내가 사랑하는 자야 — 기도문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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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장

사다리를 올라가는 믿음

하나님께서 두 사람에게 누가 먼저 하나님께 올 수 있는지
시합해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은 사다리로 높이 올라가 하나님을 찾기로 하였고
한 사람은 자동차로 달리며 하나님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사다리를 택한 사람은 하늘로 세워져 있는
사다리를 한 계단 그리고 한 계단 올라가며
넓은 땅을 빠르게 질주하는 자동차를 보면서
한없이 부러워하며 힘들게 올라가는 자신을 원망하였습니다.
자동차로 달리면 금방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아무리 달려도 땅만 보이자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두려움을 이기고자 더 빨리 달렸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떨어질까 두려워하며 오르던 사람은
자신의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보면서
자신의 무능을 탓해 봅니다.
‘저 사람처럼 자동차를 타고 달린다면 훨씬 쉽게 갈 것을’
한 사람은 빨리 달리고 한 사람은 두려움에 오르기를 얼마나 했을까
끝없이 달리기만 하던 사람은 땅끝에서 바다를 만났지만
그 어느 곳에도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한없이 오르던 사람은 자신을 기다리고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를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땅의 것을 보고 아무리 달린다고 해도
결국 만나게 되는 것은 땅이란다.
그렇지만 믿음의 사다리는 오르기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긴 하지만 절대로 내려가는 길이 없기에
이렇게 나를 만나게 되는 거란다.
적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이제는 내가 준비한 안식을 누리거라.”
– 자동차를 타고 있는 세상이 믿음을 볼 때 어리석어 보이겠지만
넓은 세상에는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그리스도이신 사다리를 오르는 것이 성도의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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